이름이 이름일 수 있는 것은 부르고 쓸 수 있기 때문이며, 그것도 한 평생을 반복해서 부르고 쓰기 때문에 이름을 구성하는 가장 기본적이며 핵심적인 요소는 바로 이름의 소리와 뜻과 글자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핵심요소에 중점을 두고 타고난 기운(四柱)과 조화를 이루는 이름이 지어질 때 비로소 전문성이 반영된 '힘과 조화를 갖춘 좋은 이름'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무릇 존재하는 모든 것은 서로간의 만남과 관계여부에 따라서 다양한 변화가 일어나듯이, 소리 역시 어떤 소리와 어우러지느냐에 따라서 소리기운에 변화가 일어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처럼 다양한 소리기운의 변화를 고려하지 않은 채 단순히 초성(첫받침)에 의하여 획일적으로 정해지는 소리기운인 음령오행이나 글자가 있음으로 해서 존재할 수 있을 뿐인 수리길흉에 중점을 두고 쉽게 지어지는 이름이란 가장 중요한 핵심 부분이 빠졌기 때문에 전문성이 결여될 수 밖에 없습니다.
역학과 성명학에 대한 전문성이 없이도 쉽게 작명이 가능한 수리중심의 작명풍토가 만연하다보니 이름에 분명한 뜻이 없거나 뜻이 제대로 통하지 않는 이름들이 짧은 시간에 다반사로 지어지게 되었고, 그러다 보니 「없는 이름의 뜻」을 기재할 수도 없어 작명관점과 더불어 이름의 뜻조차 기재해 주지 않는 즉 자세한 이름풀이 대신 작성자의 입장만 반영된 수리중심의 형식적인 간단한 문서작성으로 끝나버리고 마는 풍토가 고착되게 되었습니다.
이는 사회전반에 걸친「빨리 빨리! 쉽게 쉽게!」이루고자하는 고질적인 병폐와도 무관치는 않으나 이런 왜곡된 작명풍토를 크게 조장한 것은 바로 작명의 바른 길잡이 역할을 해주어야 할 시중의 대다수 작명책들이 일반 대중을 상대로한 책 판매에만 급급한 나머지 알맹이(근본)는 빠지고 그저 수리길흉,음령오행,획수음양... 정도의 단순한 논조로 일관한 데에 있습니다.
전문성이 요구되는 정보화 시대에 이제 작명시 작명가의 작명관점이 설명록(또는 작명증/작명증서/선명증/선명장 등등..)에 분명히 밝혀져 있어야 하며, 또한 받아보는 설명록의 내용도 주는 사람의 입장에서가 아니라 받는 사람(의뢰자)의 입장에서 이름의 전반적인 의미(소리,뜻,자형,수리)를 한눈에 파악해 볼 수 있도록 자세하게 작성되어져야 합니다.
안현덕작명원에서는 작명시 가장 핵심(근본)이 되는 타고난 기운(사주)에 맞는 오행의 기운으로만 일관되게(순수하게) 반영되어진 소리기운(자음)/뜻기운(자의)/글자기운(자형) 3가지와 부수적인 수리길흉/획수음양 2가지 즉 5가지의 작명기준을 다 반영하여 오합(五合 )을 갖춘 이름을 지어 설명록(說名錄)이라는 자세한 이름풀이가 기재된 문서를 작성해서 드리므로 이름에 담겨있는 구체적인 의미와 가치를 확인 할 수가 있습니다.
기존의 설명록(또는 작명증/작명증서/선명증/선명장 등등..)에는 작명관점이 제대로 밝혀져 있지 않으며, 또한 음령오행·삼원오행·수리길흉 등에 대해서만 간략하게 언급되어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따라서 의뢰자가 그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기도 어려울 뿐만 아니라 지어진 이름이 얼마만큼 충실하게 제대로 지어졌는지 즉 이름의 완성도에 대해 쉽게 검증해 볼 수 있는 근거나 정보는 더 더욱 없었습니다.
이러한 작명 풍토는 역학과 성명학이 생소하기만 한 대다수 국민들의 입장에서 볼 때 전문분야로서 또한 전문직종인으로서「작명」의 중요성이나「작명가」의 전문성에 관한 폭넓은 이해와 인식을 제대로 갖지 못하게 된 당연한 결과와 현실로 기여(?)해 왔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정보화시대이며, 또한 전문화시대입니다.
따라서 정보는 공유화되어져야 하며, 또한 전문성 역시 제대로 갖추어져야 합니다.
그러므로 전문 작명사이트일수록 국내 최대 · 최고를 내세우기 보다는 지어진 이름의 전반적인 의미(기운)를 의뢰자가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구체적(소리 · 뜻 · 글자 · 수리 ·획수음양의 의미)으로 자세하게 풀이하여 의뢰자에게 제공하며, 또한 그러한 풍토가 정착될 때 그만큼 한국의 작명계는 전문성을 갖추게 될 것 입니다.
본원에서는 설명록(說名錄) 첫페이지와 둘째페이지에 아기의 타고난 기운(四柱)에 대한 풀이와 작명가의 작명 관점을 분명히 밝힘으로써 의뢰자의 입장에서 볼 때 지어진 이름이 과연 작명기준대로 제대로 지어졌는지의 여부를 역학이나 성명학에 대한 이해가 전혀 없다하더라도 쉽게 검증해 보실 수 있도록 꾸며져 있습니다.
또한 지어진 이름(名) 하나에 대한 풀이가 한 페이지 분량이 되며, 페이지마다 소리기운/뜻기운/글자의 기운/수리길흉/획수음양 도합 5가지 작명기준이 제대로 반영된 이름의 의미가 자세하게 기재되어 있으므로 이름에 대한 전반적인 의미를 이해 및 파악하실 수 있습니다.
보다더 좋은 이름, 제대로 된 이름을 원하신다면 이름의 개수에 현혹되지 마십시오. 호적에 올릴 수 있는 좋은 글자가 지극히 제한된 현실에서 이름의 완성도가 가장 이상적으로 높은 좋은 이름은 많이 지을 수가 없습니다.
수리(數理) 중심으로 지어진 한글 소리와 한자만 기재되어 있는 다수의 이름을 메일로 받고서는 그 중에서 택일하여 호적에 올리기가 미심쩍고 불안하여 제대로 알아보기 위해 본원을 찾는 부모님도 계시며, 정말 소중한 아기를 생각할 때 그것은 참으로 잘하시는 것입니다.
가장 중요한 이름 그 자체(소리기운·뜻기운·글자의 기운)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없이 단순히 수리풀이만 간단하게 되어져 있는 이름들은 큰 의미가 없습니다. 즉 쉽게 작성할 수 있는 수리풀이만으로는 이름의 충실도(완성도)를 제대로 파악할 수가 없습니다.
한평생 날마다 반복해서 부르고 쓰는 것은 소리와 글자이며, 그것이 바로 이름입니다. 즉 날마다 부르고 쓸 때마다 작용력과 영향력을 가지게 되는 소리·글자의 중요성이 제대로 기재되어 있지 않고, 수리풀이만 잔뜩 되어 있다면 그것은 수리풀이지 이름풀이가 아닙니다.
한마디로 수리는 이름이 아닙니다. 이름 그 자체는 소리·글자이지 수리가 아닙니다. 이름의 근본(소리·글자의 기운과 의미)은 살펴보지도 않고 단순히 수리길흉만으로 이름의 좋고 나쁨을 판단한다면 그것은 코미디이지 제대로된 이름풀이가 아닙니다.
이제 투명한 정보화시대에 이름의 본질이 아닌 수리의 맹신(盲信)과 왜곡(歪曲)에서 벗어나 이름 그 자체(소리·글자)에 제대로 된 뜻과 기운을 불어넣어 근본에 충실한 이름을 지어야 합니다.
지혜로우신 분들은 이름의 개수나 덤으로 무엇을 주는지에 관심을 갖기보다는 이름 그 자체가 얼마나 아기의 타고난 기운(四柱)에 맞게 충실하게 지어졌는지에 더욱더 관심을 가질 것입니다. 그리고 외양(外樣)이 거창할수록 내용은 부실한 경우가 더욱 많다는 것을 우리는 삶의 경험을 통해 충분히 잘 알고 있습니다.
사람의 본질(근본)이 영(靈)과 육(肉)으로 이루어져있듯이 이름 또한 소리와 글자(뜻과 모양)로 이루어져있으니 이름에 있어서 이보다 더 큰 의미는 없습니다.
사람은 영(靈:陰)과 육(肉:陽)으로 이루어졌기에 듣는 것(소리)과 의미하는 것(뜻) 그리고 보는 것(모양)에 민감하게 감응(感應)하여 감동(感動)합니다.
그리하여 이러한 환경(소리/뜻/모양)은 자신의 삶에 영향 을 주게 되며, 인적(人的), 물적(物的) 환경과는 달리 날마다 평생을 반복(=노력)해서 부르고 쓰는 물질이 아닌 영적인 환경인 이름은 “나”란 존재(存在)를 지칭(指稱)해주며, 그 이름으로써 존재하며, 또한 존재를 남기게 되므로 참으로 특이한 환경입니다.
이처럼 이름은 소중한 환경이며, 한번 호적에 올려지면 평생을 부르고 쓰게 되므로 이름은 급히 서둘러 지어서 좋을 게 없습니다.
또한 이름의 완성도는 이름이 순수(純粹)할수록 더욱 높아집니다. 즉 이름 그 자체인 소리기운·뜻기운·자형의 기운이 아기에게 좋은 기운으로만 가득차 있을 때 가장 완성도가 높은 순수한 좋은 이름이 됩니다.